우즈베키스탄 여행

우즈베키스탄 여행계획 3 기본정보

다람이의 세상 2023. 10. 8.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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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행 계획을 세울 예정이라면 기본정보 습득은 필수겠지요? 여행에 필요한 정보 위주로 적어보겠습니다. 필요하다면 그때그때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1. 환전
현재 1 $  = 12,250 SO'M(숨) 23/11/10일 기준
(23/12/22 12,350 SO'M 점점 올라서 여행자는 좋다)
예전과 다르게 환전은 어디서 해도 비슷하다. 은행을 이용하면 좋지만 오래 기다려야 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입국시 보이는 은행 환전부스나 호텔의 환전소, 환전ATM 등 어디서 환전을 해도 거의 차이가 없다.
100달러를 환전시 1,225,000숨을 환전해준다.
10,000숨은 우리돈 1,100원정도
우리돈 보다 단위가 커서 5만숨이나 10만숨짜리 지폐를 가지고 있으면 부자된 기분이다. 그래서인지 큰돈이라 생각하고 짠돌ㆍ짠순이가 될수있는데 조심하자!

2. 현지물가
물가는 저렴한편! 단, 농산물과 인력이 포함된 현지 생산품에 한한다. 기타 수입에 의존하는체품은 한국보다 비싸다. 가령 자동차는 한국보다 1.5배 비싼데 그에비해 택시 요금은 신기할 정도로 싸다.
그래서 택시가 활성화 되어있고 얀덴스 택시앱 이전과 이후로 나뉘어질 정도로 편리해졌다. 2년전만 해도 현지어를 조금 하는 나조차도 돌아다니는 것이 쉽지 않았는데 여행자들에겐 멋진 일이 벌어졌고 여행자들을 호객해서 호갱으로 만들던 택시 기사들에겐 악몽이 되어가고 있다.
자동차 값은 비싼데 연료(95% 이상이 가스차)비와 인건비가 싸기때문에 가능한 택시요금 되시겠다!
과일과 고기 등 먹거리가 엄청 저렴하다.
엔더믹 이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여행자 급증으로 물가가 많이 오르긴 했다.

3. 이동수단
구소련 국가에서 제일 많이 사용되는 얀덱스앱은 필수처럼 되었다. 설치하고 사용해보라! 쉽고 정확하고 호갱될일 안생겨서 좋다. 우즈베키스탄이 제일 늦게 오픈한 나라이고 얼마전까진 타슈켄트만 오픈되어서 다른지역에서는 흥정하다 눈탱이 맞기 다반사였는데 멋진일이 벌어졌다.
시내는 얀덱스, 도시간 이동시 먼곳은 비행기나 기차로, 가까운 도시는 특정 지역에 가면 택시가 몰려있는 곳이 있다.
가령 사마르칸트 기준으로 아무르띠무르 고향인 사크르사브즈까지 가는 택시를 타는곳은  레기스턴 광장 맞은편에 많다. 오늘 그곳을 지나면서 물어보니 택시한대 왕복 50만숨(한화 5만 5천원, 편도 2시간)이란다. 3명이 타면 편안, 4명까지 탈수있고 흥정의 여지는 더 있다.

다마스버스(마슈르트카)

타지키스탄 국경까지 가는 택시나 다마스버스(마슈르트카)는 카프타르호나 라는 곳에 가면 몰려있고, 우르굿 방향은 구르아미르에서 레기스턴 방향으로 가다가 첫번째 사거리 오른편에 있다. 수도 타슈켄트나 그쪽  방향은 아프로시옵, 하자랏도웃(산)쪽은 셀스키에 가면 되는식이다.
또한 인원이 많고 큰차 한대로 이돗하고 싶을 경우에는 사마르칸트 기차역 앞에 대기중인 큰 차들의 기사와 흥정하면 된다. 이때 가격을 미리 알고 있으면 좋다.
전에 무료 가이드를 해줬던 8명의 경우 스타렉스를 하루 빌려서 사크르사브즈를 다녀오는데 호텔에 부탁했더니 160달러, 역에가서 흥정했더니 100달러였다.

4. 숙소
여행자의 형편에 따라 달라지기에 각자의 상황에 따라 예약하면 된다. 주의할 점은 너무 외곽으로 가면 좋지 않을것이다. 요즘 후기가 잘 되어 있어서 알아서 잘 정하리라 생각된다. 호텔이 천지인데 21년~22년 대비 가격이 만만치 않게 올랐다. 코로나가 지났다고 요즘은 1인당 하루 2달러의 관광세를 따로 지불하는 호텔이 있으니 자세히 알아보고 예약하면 좋다.

5. 치안
치안은 꽤 안전한 편이다. 양과 닮았다 할 정도로 사람들이 온순하고 경찰들이 많다. 근래들어 여러가지 사건 사고가 좀 있지만 여전히 손님을 대접해야 한다는 문화가 있기때문에 여행자들에게도 호의적이다.
20년 전만해도 시골지역의 시장같은곳에 가면 사람들이 자기집에 초대해서 식사와 잠자리를 제공해주기도 했으니까...^^

6. 한류
오래전부터 한류가 휩쓸었던 곳이라 한국사람에 대한 좋은 마응이 있다. 한국에 가서 공부하거나 돈벌어와서 집사고 차사고 잘 사는 사람들이 꽤 있다. 택시를 타면 가끔 기사가 한국말을 하는 경험을 하게된다.

7. 통신ㆍ인터넷
단기 여행이라면 로밍을 추천한다. 로밍을 하지 않고 한국과 통화시 초당 100원이 넘는다. 문자나 데이터도 말할것도 없이 비싸다.
이글을 쓰느라 찾아보니 어떤 통신사는 한달동안 8G에 통화무제한이 63,000원 이라고 되어있어서 우즈벡은 없을꺼야! 하고 들어가보니 우즈벡도 떡 하니 있는걸 보니 갑자기 나도 로밍 하고싶어졌다. ㅎㅎ
우즈벡이 있다니... 많이 발전된듯 하다. 이정도라면 당연히 편한 로밍을 택하셔야 한다.
장기로 계실분들도 고민해봐야 한다. 일반적인 여행지처럼 유심만 사서 끼우면 되겠지? 라고 생각하면 큰코다친다. 그런다고 되는게 아니당!
우체국에 가서 기기 등록을 해야 하는데 그것도 돈이 들어간다. 예전엔 없었다는 전설이 있다는데 암튼 지금은 해야한다. 불편하다. 시간도 아깝다. 왜 이런걸 해야할까? TV방송 뉴스에 인터뷰를 했었는데 그때도 이야기를 했었다. 아무래도 살짝 자유롭지 못한 나라의 권한강화 쯤으로 이해하자!

8. 거주등록
호텔이나 호스텔 등 숙박업소를 이용할거라면 거기서 다 해주니 문제가 없다. 하지만 한달살기 등 장기 거주라서 집을 빌리거나 혹은 지인집에 거주하게 된다면 꼭 필요하다. 시간이 좀 걸리고 하루당 7,000숨 정도의 비용이 따로 들어간다. 한달살기는 거기에 필요한 것들을 나중에 하나의 글로 써보도록 하겠다.

9. 무비자기간
들어가는 날과 나오는 날을 포함해서 30일을 넘길수 없기 때문에 다른 나라를 다녀와야 한다. 타슈켄트에서는 차를타고 카자흐스탄으로 갔다가 바로 차를 돌려 나오면 그만이라고 하는데 이것도 코로나 이후 그렇게 봐주는거였어서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다.
사마르칸트에서는 타지키스탄을 넘어갔다 오면 되는데 우즈벡에서는 시간제한이 없는데 타직에서 5시간 이상 제한을 두기때문에 하루가 걸린다. 이것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따로 글을 써보겠다.
아뭏튼 이거 안하려면 상용비자가 필요한데 지인이 신청했는데 반년이 다되도록 아무소식이 없다해서 나도 포기했다. 근처 키르기즈스탄이나 카자흐스탄, 혹은 두바이나 이집트를 여행하고 오는것도 괜찮은 선택지가 될수있다. 카자흐스탄은 기차편도 개통되었다는 광고도 볼수 있었다.

타슈켄트ㆍ알마티 개통 우리돈 약 28,600원
이해를 돕기 위한 우즈베키스탄 주변국가와 도시

이상 대략적인 실제 우즈벡 여행에서 염두해야 할 것들을 적어봤습니다. 혹여 더 생각나는데로 추가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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