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우즈베키스탄 여행13 카라칼팍스탄 누크스 겨울날씨 음식 우즈베키스탄 카라칼팍 자치공화국 수도 누크스첫 느낌은 황량하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아침 8시에 타슈켄트에서 출발해서 17시간이나 걸려 도착한 누크스! 늦은 밤 도착해서 잠을 청했고 아침에 간단한 아침식사를 하고 동네한바퀴를 돌아보니 사막 지역이라 건조한데다가 바람이 많이불었다.아침식사는 우즈베키스탄의 아침식사와 별다를게 없었다. 역시 아침은 달달한 차이와 빵류와 달달한 꿀과 잼이 빠질수 없지!점심으로 나온 음식은 그래도 고기와 채소가 들어간 수프, 한국사람인 나를 배려해서 매운 고추도 내온다.저녁으로 나온 베쉬바르목 이라는 음식이다.베쉬바르목은 중앙아시아 언어로 다섯손가락 이라는 뜻인데 카자흐스탄이나 키르기즈스탄 사람들이 즐겨먹고 우즈베키스탄 음식점에서도 팔고있다.그런데 이 음식은 손으로 먹는 전통이 있.. 2025. 1. 22. 카라칼팍 자치공화국 카라칼팍스탄 누크스 여행기 무모한 도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카라칼팍스탄 누크스까지!무려 타슈켄트에서 카라칼팍스탄의 수도 누크스까지 자동차 여행을 하기로 했다!거리는 음... 멀다. 시간은 약 15시간이 걸린다고 했다.뭐 한번은 가볼만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시작한 무모한도전~!그런데 아침에 숙소밖을 나와보니 눈비가 살짝 내리는 심상찮은 날씨... 타슈켄트를 벗어나니 이렇게 하얀 눈의 나라를 달리고 있다 ㅎㅎ원래 카라칼팍 공화국의 누크스 까지는 택시나 자동차를 타고 가지 않는다.보통 여행자들은 카라칼팍스탄의 사리져가는 아랄해를 보려고 국내선 비행기를 타고간다. 기차도 좋은데 시간이 별로 없는 여행자들 에게는 맞지 않는다. 그도 그럴것이 아프로시옵(우리의 KTX격) 열차는 부하라까지만 운행되고 누크스까지 가는 열차는 17시간정도 걸린다... 2025. 1. 19. 내사랑 사마르칸트 - 언어 문화 시대가 공존하는 도시 도시 중심의 공원을 걷다보면 가장 많이 들려오는 대화 소리가 타직어다. 학생들과 아주머니들의 타직어를 들으며 조금 거닐다보면 우즈벡어와 러시아어도 들려온다. 언어를 구분할 정도만 되는 나에게는 참 신기한 경험이다. 처음이기도 하지만 또 어디엘 가면 이런 경험을 할 수 있을까? 소비에트 시절을 거치며 두 민족이 자연스레 함께 살면서 러시아어를 습득한 결과로 간략히 정리해본다.중앙아시아 국가들이 흔히 러시아어를 공용어로 쓰지만 대부분 수도에서 러시아어를 많이 쓰고 시골에 가면 그나라 언어를 많이 쓴다. 참고로 스탈린으로 인해 중앙아시아에 이주한 고려인들은 모두 러시아어를 쓰고 말 뿐 아니라 생각도 러시아 사람이다. 그들의 뿌리는 한민족 이지만 현재의 말과 사고방식으로 봤을때 러시아인 이라고 해도 무리가 없을.. 2023. 11. 7. 우즈베키스탄 명절과 사마르칸트의 날 (매년 10월 18일) 매년 10월 18일은 사마르칸트의 날이다. 20여년 전에 지정되었다고 한다. 이번 사마르칸트의 날에 행사장에 나가봤다.우즈베키스탄의 큰 명절은... 1월 1일 양기일(새해) 3월 21일 나브루즈(설날, 타직어로 나브:새 루즈:날) 라마단이 끝나는 하이트와 독립기념일 등이 있다.나브루즈때는 정말 이렇게 많은 사람은 처음 본다 할 정도로 행사를 하는 공원으로 사람들이 쏟아져 나온다. 하이트는 라마단 기간으로 지친고 힘든 기간이 끝난것을 축하하며 음식을 해서 나눠먹는다. 이때는 언제나 그렇듯이 여자들이 힘들다. 독립기념일 행사때는 학생들과 각 동네에서 사람들이 동원되어 단체 무용같은것을 하는 공연을 보여준다.며칠전 사마르칸트의 날에 시내를 나가봤다. 곧 비가 올듯한 날씨에도 전날부터 밤늦게까지 공무원 등 관계.. 2023. 10. 23. 사마르칸트에서 타지키스탄 여행하기 국경통과 판자켄트 7개의호수 두샨베 여행 사마르칸트 시내에서 1시간정도만 이동하면 타지키스탄 국경에 갈수있다. 걸어서 우즈벡과 타직의 국경을 넘는 경험도 한번쯤은 해볼만하다.가는 방법은 이전편에 이야기 했듯이 특정 장소에서 타일록 방향 차를 타야한다. 거리가 멀기때문에 얀덱스 앱으로 가는차가 있다 하더라도 비용이 상당하다. 얀덱스로 카프타르호나(Кафтархона)를 찾아서 이동한다. 영문으로 ka 까지만 치면 저 단어가 뜬다. 카프타르는 새의 이름 호나는 방, 찾아봤더니 지금은 없어진 건물이란다. 여기에 가면 국경(우즈벡:체게라, 러시아:타모즈니)까지 가는 다마스버스가 있고 승용차 택시가 있다. 다마스버스는 1인당 15,000숨(한화 1,650원) 택시는 4인 승객 기준으로 50,000숨(5,500원) 정도가 적당하다. (12월 최근 여행에서.. 2023. 10. 22. 우즈베키스탄의 화려한 결혼식 문화 며칠전 결혼식에 초대받아 다녀왔다. 그것도 평일인데 하루에 두개나 말이다. 시즌은 시즌인가 보다. 여기에 기록으로 남기고 싶은 마음만 클뿐 사진도 많고 간단할것 같지 않아서 미루다가 이제 쓰기 시작했다! 욕심 내지 말고 조금씩이라도 쓰는게 맞을것 같아서 일단 제목이라도 써놓자 라는 마음으로 글을 시작한다.자세히 보면 네쌍이다. 저기 뿐 아니라 주변에 온통 결혼커플들이 왔다갔다 한다. 이들은 아직 결혼식 전이고 이날밤 결혼식을 한다. 결혼식 당일은 보통 꽃단장을 마치고 좋은차를 빌려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는다. 그리고 나서 친구들을 불러서 먼저 춤추고 논다. 우리로 말하자면 피로연을 먼저 하는 것이다. 이유는 다음에 이어질 본식 행사가 워낙 길고 늦게 끝나기 때문이다. 보통 밤 6시쯤 시작해서 밤.. 2023. 10. 13. 여기서 질문받습니다! 우즈베키스탄 여행 중앙아시아 여행 사마르칸트 여행 안녕하세요! 여행을 계획하거나 현재 여행중인 분들은 이곳에 댓글로 궁금한것을 물어보세요! 제가 아는 한도에서, 모르는건 물어봐서라도 답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요즘 재미가 븥어서 자주 들여다 보고 있어서 거의 실시간 답변이 가능하면 필요할 경우 번호주시면 통화도 가능합니다^^ 우즈벡도 결혼 시즌입니다. 이장소 한곳에만 4쌍이, 주변까지 동시간에 10쌍정도 돌아다니더군요! 레기스턴 광장은 최고의 촬영장소로 사람들이 없는 새벽시간부터 늦은 오후까지 결혼하는 커플들이 즐겨찾는답니다. #우즈베키스탄 #우즈베키스탄여행 #우즈벡 #레기스턴 #타슈켄트 #사마르칸트 #사크르사브즈 #중앙아시아 #중앙아시아여행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우즈벡카몰 #uzbekistan #uzbek_kamol #samarkant #sama.. 2023. 10. 10. 우즈베키스탄 여행계획 4 여행꿀팁 여기까지 따라 오셨다면 "그래 나는 우즈베키스탄으로 정했어" 라는 분도 계실듯하다. 그래서 나의 다년간의 우즈베키스탄과 중아아시아 국가들의 체류 경험을 바탕으로 꿀팁운 방출하겠다.ㅋㅋㅋ(너무 거창한 시작이라 부끄러운 웃음) 사실 꿀팁이라기 보다는 평소 여행자들을 만나면 이야기 해 주고 싶은 생각들이 있었다. 중앙아시아 여행은 대개 환경이 거기서 거기다. 1. 습도가 낮고 비가 잘 오지 않아 먼지가 많다. 2. 물과 휴지, 물티슈 휴대는 필수 준비! - 물은 여행하면서 구입하셔도 되나(0.5L 한병 3천숨/한화 330원) 물티슈는 꼭 한국에서 공수! - 물이 좋지 않아 차 문화가 발달된 나라이다. 생수를 사서 마시면 좋다. - 휴지도 요즘에는 품질이 많이 좋아지긴 했다. - 식당에서 주는 작은 물티슈를 나.. 2023. 10. 8. 우즈베키스탄 여행계획 3 기본정보 안녕하세요! 여행 계획을 세울 예정이라면 기본정보 습득은 필수겠지요? 여행에 필요한 정보 위주로 적어보겠습니다. 필요하다면 그때그때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1. 환전 현재 1 $ = 12,250 SO'M(숨) 23/11/10일 기준 (23/12/22 12,350 SO'M 점점 올라서 여행자는 좋다) 예전과 다르게 환전은 어디서 해도 비슷하다. 은행을 이용하면 좋지만 오래 기다려야 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입국시 보이는 은행 환전부스나 호텔의 환전소, 환전ATM 등 어디서 환전을 해도 거의 차이가 없다. 100달러를 환전시 1,225,000숨을 환전해준다. 10,000숨은 우리돈 1,100원정도 우리돈 보다 단위가 커서 5만숨이나 10만숨짜리 지폐를 가지고 있으면 부자된 기분이다. 그래서인지 큰돈이라 생각하.. 2023. 10. 8. 우즈베키스탄 전통음식 썸사 우즈벡의 대표음식을 꼽으라고 하면 오시(기름밥), 샤슬릭(고치구이), 썸사가 아닐까? 그다음에 주식인 논(화덕빵)과 라그몬(짬뽕 비슷함) 정도! 그중에서 몸값 저렴한 섬사 되시겠다! 우리나라 만두같은건데 화덕에 구워내는 만두이다. 내용물이 다양하지만 주로 썸사라 하면 안에 양고기나 소고기가 들었다. 썸사를 좋아해서 여기저기 많이 가봤지만 진정한 현지인 맛집은 조금 허름하지만 맛은 기가막히다. 그런데 아쉽지만 이런곳엔 여행자들이 여간해서 눈에 띄지 않는다. 그래서 소개를 좀 하려고 한다. 참고로 내가 사랑하고 살고있는 우즈벡 최고의 관광도시 사마르칸트를 위주로 소개한다. 이 글을 보고 찾아주신다면 아마 후회하지 않을것이다.첫번째, 소그디아나에 위치한 오비드섬사 되시겠다. 현지인 맛집이고 종류는 딱 두가지다.. 2023. 10. 7. 이전 1 2 다음 728x90 반응형